친구집에서 야식을 먹고 새벽 4시에 잠들었지만
당일이라서 그런지 8시에 눈이 떠졌네요.
아침부터 부랴부랴 남은 짐들을 싸면서 친구집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전부 당근나눔을 했고
점심식사 후에 이발을 했습니다.
전에 자르던 미용실 예약이 차서 급하게 고른 미용실에서 머리 짤랐더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ㅠㅠ
아무튼 머리 짜르고
친구 2명과 함께 사당역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갔습니다.

생전 처음 도착한 인천공항..
친구들과 저녁을 먹는 와중 마중나와서 고마운 의미로 사주려고 했더니 외노자는 가만있으라며 자기들이 내주더군요 ㅋㅋ

그렇게 체크인까지 하고 친구들과 인사 후 헤어졌습니다. 막상 올때 친구들이 이렇게 마중와주니 너무 기쁘더라고요..
이제 게이트로 이동.. 한시간 정도를 기다리다
승무원분이 얘기한 시간에 들어가려하니 지연이 되었다 하더라고요 역시 젯스타..
그렇지만 한 30분정도 지나 비행기 탑승.



처음 타보는 비행기.. 이제 당분간 굿바이 한국...
멋도 모르고 비행기 처음 타는 생각에 신나서 앉은 창가자리 근데 다행히 바로 옆에 자리가 공석이였고
그 옆에는 한국인 여성분이 앉으셨더라고요.

크게 불편한건 없었지만 앞에 외국인 남자가 눈치보더니 절 보면서 시트를 내리길래 쿨하게 ok 표시 해줬는데 3분만에 후회했습니다...
근데 또 영어를 못하니 말을 못하겠고 머리도 이상하게 짤려서 더더욱 쭈구리처럼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승무원분이 한번씩 뭐 물어보는데 뭔지 몰라 그냥 괜찮다고 손짓하고... 앞으로 너무 험난하겠네요.





그렇게 9시간이 넘는 비행기안에서 자다깨다 영화보다를 반복하다 보니 8시 넘어 브리즈번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시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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