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호주 워킹홀리데이

D-day 브리즈번 도착 후 절망

back1004 2025. 10. 19. 19:37

2탄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험난했던 공항 퇴장기 생생하게 말씀드릴게요

일단 비행기가 도착하고 바로 와이파이를 잡으려 했지만 게이트를 지나는동안에도 계속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았고 혹시 휴대폰문제로 와이파이를 못잡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겨우 와이파이를 잡고 다시 이동하다가 사람들이 면세점쪽으로 가는걸 보고 저는 다른 커플분을 따라 검색대로 갔습니다.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티셔츠만 입고 바구니에 잠바 가방을 모두 담은 다음 확인이 되어서 공항을 나오는데 위탁수하물 찾는곳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어떤직원이 무슨일 있냐 하길래 위탁수하물을 어디서 찾냐고 물었더니 그때부터 저는 전혀 이해할수 없는 말을 하더군요.

당황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결국 지나고 보니 저는 위탁수하물을 찾으러 아까 면세점쪽으로 이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않고 바로 기내수하물만 확인하는곳으로 갔던 겁니다...



첫번째 시련.. 그밖에도 무인검색대에서 여권이 인식을 안해서 대면검색대 이동하고, 또 늦게 수하물을 찾으러 가니 게이트에 아무것도 없어서
직원한테 여쭈어보니 또 쏼라쏼라... 결국 근처에 주인없는 캐리어들 중 제 캐리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저의 처참한 영어실력으로 인해 사람이 두려워지더군요..


옵터스로 휴대폰 개통하고(이것도 직원분이 아주 천천히 설명해주셨지만 반정도 이해했던거 같아요)


이제 지하철을 타기 전 고카드를 발급하러 갔는데 또 인포직원이 이해할수 없는 말을 해서 워홀커뮤에 음성녹음 올려보니

고카드 따로 안만들어주고 현장에서 트래블월렛카드 주면 승차권 결제해준다더군요..



정말 진이 빠지고 절망만 가득한 하루였지만 겨우 호스텔에 도착하니 12시밖에 안됐더군요 ㅋㅋ 이곳은 한국인 거의 안보이고 온통 다 외국인...

쭈굴쭈굴해진 상태로 혼자 내려와 노트북을 켜고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영어공부 정말 미친듯이 해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