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호주 워킹홀리데이

인덕션 종료.. 그리고 2시간 연장근무

back1004 2025. 11. 27. 16:49

아침에 어김없이 듀오링고를 해준다.

 

다들 공부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이건 그저 단순히 게임이고 경쟁일 뿐이다...

 

 

출근해서 리프팅작업을 쭉 했다.

 

일하는 동안 내 표정이 안 좋았는지 같이 일하던 한국인 누나가 힘드냐고 묻길래 행복하다고 했다.

 

그런데도 못 믿는 눈치였다.

 

점심시간에 잠깐 만났는데 힘들지 않냐고 다시 물어보길래 일은 괜찮은데 영어가 안되는게 너무 힘들다고 했다.

 

그랬더니 자기도 정말 hi how are you 밖에 모르고 영어도 잘 못 읽는 상태에서 왔다고 했다.

 

근데 난 그저 겸손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호주에서 나보다 영어 못하는 한국인은 없는 느낌이다...

 

금요일까지 하는 줄 알았던 인덕션이 오늘 끝난다고 하길래 나는 아침부터 번역기를 통해 연습했던 문장을 얘기했다.

 

i will finishing my induction today. so should i go to acrroding to the my team schedual tomorrow?

"나는 오늘 인덕션을 마칠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내 팀 스케줄에 맞춰야 하나요?"

 

그들은 고민하더니 일단 인덕션이 끝나고 다시 여기로 오라고 했다.

 

그렇게 인덕션이 다 끝나고 시험까지 친다음(정답 다 알려줌) 최대한 간단하게 들어갈수 있는 복장으로 셋팅 후 

 

오팔룸에 들어가니 내 팀 리더들이 반갑게 인사해줬다. 그리고 얘기를 드렸더니 나는 내일부터 내 팀 일정에 맞춰야 해서

 

오후 12시 출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갑자기 나보고 15시까지 일 하고 가면 된다고 했다.

 

원래 보통 인덕션만 하고 집에 가는데 갑작스러웠지만 뭐 돈도 벌고 세컨기간도 채워야 하고 이제 풀타임도 익숙해져야 하니깐

 

그렇게 일을 더 했다. 보닝룸가서 포장도 좀 해오고 리프팅 하다 보니 15시가 되어서 퇴근을 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정비소에 들려 다음주 수요일날 내 차 정비를 하기로 했다.

 

매일매일 시동이 한번에 걸리지 않을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거렸기에 결국 빨리 고치기로 했다.

 

수요일날 아침 8시에 차를 가져오면 12시에 확인가능하다고 해서 몇번을 되물어본다음 ㅇㅋ하고 그날로 예약을 잡았다.

 

집까지 걸어오려면 30분정도 걸릴 거리다. 또 출근 전에 한번 더 와야 하니 1시간은 걸어야 겠다.

 

제발 수리가 잘 마쳐지길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같이 사는 브리아나가 나에게 마트 데려다줄수 있냐고 물었는데 오늘은 연장근무해서 피곤하다하고 거절했다.

 

정말 피곤하다. 영어공부도 귀찮다... 하.. 언제쯤 말이 좀 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