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호주 워킹홀리데이

-21~22) 이제야 왜 워홀러들이 일기를 밀리는 지 알겠네요...

back1004 2025. 10. 23. 09:37

눈깜짝하는 사이 일기가 벌써 이틀이나 밀려버렸네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22일

일을 구하고 싶어서 카톡 단톡방에 렌트카 혼자 갈껀데 괜찮냐는 문의를 했더니

한분이 연락오셔서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점심 때 만났습니다. 한국인 여자분..

 

그분과 얘기를 나누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또 하나의 동승자분도 만났습니다. 그 분은 별로 직컨 생각은 없으셨지만 

그래도 나눠지면 부담이 좀 덜했기에 같이 얘기한 끝에 동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잠에 들려했지만 새벽까지 스페인 드라마를 보는 여자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잔채 일어나

준비를 하고 23일 아침에 카센터에 갔습니다.

 

 

파란색 차량을 빌려서 처음 운전하는 순간..

 

확실히 깜빡이가 반대인것과 도로가 다 반대인건 처음에 익숙하지 않더군요.. 나름 N년 경력의 운전실력으로 서울에서 대리까지 뛰어봤었는데 초보가 된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고속도로를 타게 되니 적당히 운전은 할만 했습니다.

 

대신 속도위반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계속 들었고 운전중 휴대폰을 볼 수 없다는 점 등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동승하신 분이 찾아봤던 투움바 일자리 도는 코스를 쭉 돌면서 6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저는 영어가 하나도 안되어서 그냥 뒤에 낑겨 어거지로 이력서를 같이 드리는 느낌으로 일을 진행했습니다.

 

영어를 못한다는게 이렇게 비참하고 힘든 현실이라는 걸 매일매일 그리고 더 심하게 느낍니다...

 

 

마지막 레쥬메를 돌린후 2시 반쯤 브리즈번으로 향하는데 네비에 뜬 시간은 도착시간 4시 50분.

 

5시까지 운영하는 카센터가 문을 닫으면 차량은 비싼 주차구역에 다음날 아침까지 박아둬야 할 상황...

 

 

어떻게든 달려보았지만 결국 주유소도 들리고 뭐 하고 하다보니 결국 5시반에 카센터에 도착했고 문은 닫혔습니다.

 

 

다행히 투움바에서 레쥬메를 처음 돌린곳에서 바로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집과 차를 무조건 구해야 하는 막막함.

 

집을  찾아보니 보이지도 않고 너무 답답하네요. 영어가 안되어서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답답함..

 

 

 

제 잘못이 누구도 탓할 수 없이 그냥 이겨내는 길 밖에 없겠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