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3

D-day 브리즈번 도착 조금의 희망

호스텔에서부터 느껴지는 인싸들의 냄새.. 외국인 밖에 안보이는 호스텔에서 저는 굉장한 소외감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미 공항에서 한차례 영어로 미친듯이 멘탈이 나간 상태여서 공부라도 하자 생각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영어를 펼쳐보지만 집중은 잘 안됐습니다. 그리고 호스텔에서 만난 대만 친구분이 갑자기 인사하길래 역시 호주는 호주구나 싶더군요 영어를 못 알아들으니 짧게 한국말로 번역해주는데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온거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테이블에서 TFN 등록을 시작했고 호스텔 주소로 우편받는 주소 설정하라고 하길래 용기내서 번역기를 통해 10번은 넘게 중얼거린다음 카운터에 호다닥 달려가 2문장 정도 중얼거렸는데 다행히 잘 이해하셨고 조금 기분은 좋았습니다. 오전에 마..

D-day 브리즈번 도착 후 절망

2탄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험난했던 공항 퇴장기 생생하게 말씀드릴게요 일단 비행기가 도착하고 바로 와이파이를 잡으려 했지만 게이트를 지나는동안에도 계속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았고 혹시 휴대폰문제로 와이파이를 못잡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겨우 와이파이를 잡고 다시 이동하다가 사람들이 면세점쪽으로 가는걸 보고 저는 다른 커플분을 따라 검색대로 갔습니다.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티셔츠만 입고 바구니에 잠바 가방을 모두 담은 다음 확인이 되어서 공항을 나오는데 위탁수하물 찾는곳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어떤직원이 무슨일 있냐 하길래 위탁수하물을 어디서 찾냐고 물었더니 그때부터 저는 전혀 이해할수 없는 말을 하더군요. 당황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결국..

D-day 브리즈번 출발(1탄)

친구집에서 야식을 먹고 새벽 4시에 잠들었지만 당일이라서 그런지 8시에 눈이 떠졌네요. 아침부터 부랴부랴 남은 짐들을 싸면서 친구집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전부 당근나눔을 했고 점심식사 후에 이발을 했습니다. 전에 자르던 미용실 예약이 차서 급하게 고른 미용실에서 머리 짤랐더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ㅠㅠ 아무튼 머리 짜르고 친구 2명과 함께 사당역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갔습니다.생전 처음 도착한 인천공항..친구들과 저녁을 먹는 와중 마중나와서 고마운 의미로 사주려고 했더니 외노자는 가만있으라며 자기들이 내주더군요 ㅋㅋ그렇게 체크인까지 하고 친구들과 인사 후 헤어졌습니다. 막상 올때 친구들이 이렇게 마중와주니 너무 기쁘더라고요..이제 게이트로 이동.. 한시간 정도를 기다리다승무원분이 얘기한 시간에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