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행복하게 글을 쓰고 이제 마무리 하루를 마무리 할 거라고 생각했다. 6시 좀 넘어 저녁으로 라면을 끓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전이 발생하였다. 사실 오후부터 비가 많이 내렸고 번개도 쳤었지만 비가 그치고 햇빛도 비치길래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네가 전부 정전이 되었다. 이 곳이 고향인 쉐어 여자한테 물어보니 비가 올때마다 한번씩 정전이 발생하는거 같았다. 그리고 정전이 발생했을 때 최대 3일까지도 갔었다는 말을 들은거 같다(사실 영어라서 이해를 잘 못했다) 라면은 그래도 인덕션 열로 인해 어느정도 익었다. 아니 오히려 막 두꺼비집 살펴보고 오느라 뿔었다. 그래서 촛불을 키고 지내다가 저녁 일찍 잠을 잤다. 호주에서 잘 지낼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한국이였으면 바로 비상근무 돌아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