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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공장 직컨들...

일단 새롭게 구한 에어비엔비 임시숙소는 꽤나 마음에 든다. 처음으로 생긴 개인방 외국인쉐어생들과 인사를 나눴었고 그중에는 한국인 여성도 있어서 조금의 대화를 나눴다. 그분은 농장을 계속 추천하지만 한국인들이 절대로 하면 실수 농장가기.. 나는 설득당하지 않았다... 아무튼 다음날에는 아침일찍부터 그동안 호스텔에서 쌓여있던 나의 빨래를 전부 돌렸다. 상쾌하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일을 구하지 못해 불안감은 커져갔다. 킹가로이에 4일날 갔다와서 하루가 지났는데 연락이 없길래 결국 저번에 동행했던 분에게 여쭤봤다. 내일 다른 육공장 직컨 갈 생각있냐고? 그분이 다시 연락을 주셨는데 저번에 동행했던 분은 가지 않는다는 거였다. 결국 그래서 나는 오일쉐어를 더 알아보았다. 7일날 연락이 왔다. 3명이나 오일쉐..

호주에서 차량 구매, 새로운 집 알아보기

또 다시 쓰는 생존일기....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고차도 몇번 인스펙션을 갔다. 처음에는 썬브리즈번에서 찾은 한인중고차였는데 메카닉없는 차알못인 내가 봤을 때 정말 차가 좋아보였다. 그래서 사실 바로 구매를 하고 싶었지만 무리하게 깎았는지 그분은 다음에 오신분이 더 큰 금액으로 거래를 원하셔서 바로 파셨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정말 조바심이 많이 났다. 2주가 넘어가면서 너무 쫄렸고 집도 알아봐야 했다. 호스텔 생활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가성비가 맞지 않았다. 내가 묶었던 호스텔은 자체 홈페이지 결제 시 25% 할인과, 또 7일 이상 머물시 주간요금을 할인을 해준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7일을 결제하니 40만원이 나왔다. 조식과 석식을 제공해주긴 했지만 석식은 이제 질리기 시작했다. ..

정신차리자 제발...

하하하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이제 그냥 편안하게 제 일기 쓴다 생각하고 반말을 쓸게요... 일기도 계속 미뤘다.. 난 그저 호주 호스텔에서 잉여롭게 지내는 백수였다. 영어가 안되고 자신감도 떨어졌다. 친절하던 타이완친구도 왠지 모르게 귀찮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긴 나같아도 무슨 말 할때마다 쏘리하는 친구에게 무슨 재미있는 얘기를 나눌수 있을까... 독감도 심하게 앓았다. 한 4일전부터... 한국에서 이정도로 심한 독감에 걸려본적이 없었는데 정말 2일정도는 열도 엄청나게 나고 목소리는 완전히 감겨 거의 나오질 않는다. 핑계를 대자면 이것때문에 아직 RSA 마지막 실전녹화영상을 못 찍고 있다 ㅋㅋ 인스펙션해서 바로 오라고 연락을 받았던 육가공공장 그곳에 가려면 차와 집이 필요했지만 나는 ..

-21~22) 이제야 왜 워홀러들이 일기를 밀리는 지 알겠네요...

눈깜짝하는 사이 일기가 벌써 이틀이나 밀려버렸네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22일일을 구하고 싶어서 카톡 단톡방에 렌트카 혼자 갈껀데 괜찮냐는 문의를 했더니한분이 연락오셔서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점심 때 만났습니다. 한국인 여자분.. 그분과 얘기를 나누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또 하나의 동승자분도 만났습니다. 그 분은 별로 직컨 생각은 없으셨지만 그래도 나눠지면 부담이 좀 덜했기에 같이 얘기한 끝에 동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잠에 들려했지만 새벽까지 스페인 드라마를 보는 여자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잔채 일어나준비를 하고 23일 아침에 카센터에 갔습니다. 파란색 차량을 빌려서 처음 운전하는 순간.. 확실히 깜빡이가 반대인것과 도로가 다 반대인건 처음에 익숙하지 않더군요.. ..

D+1)커먼웰스... 이렇게 어려운 거 였나요?

어제 저녁에 9시쯤 잠에 들었지만 11시에 잠이 깨버렸습니다. 아까 봤던 대만친구가 다른 여자친구랑 귓속말로 대화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새벽까지 폰만지다가 2시쯤 잠들었습니다. 다행히 7시까지 푹 잘 수 있었어요. 대신 그때 쯤 되니깐 막 알람소리가 들리더군요 여기는 남들잘때 같이 자고 같이 깨야 편합니다. 아무튼 바로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려는데 저녁만큼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먹을 수 있었어요. 아침에는 자율배식으로 빵과 쨈 시리얼 햄 치즈 등을 가져가서 먹을 수 있어요. 아침을 맛있게 먹고 설거지 하고 나오니 대만친구가 보여서 잠깐 인사 했어요. 그 친구는 오늘 시드니로 간다고 했는데 차마 용기가 없어서 인스타 아이디 한번 못 물어봤어요. 나중에 영어 잘하게 되면 꼭 한번 재미있게 영어대화 나눠보고..

D-day 브리즈번 도착 조금의 희망

호스텔에서부터 느껴지는 인싸들의 냄새.. 외국인 밖에 안보이는 호스텔에서 저는 굉장한 소외감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미 공항에서 한차례 영어로 미친듯이 멘탈이 나간 상태여서 공부라도 하자 생각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영어를 펼쳐보지만 집중은 잘 안됐습니다. 그리고 호스텔에서 만난 대만 친구분이 갑자기 인사하길래 역시 호주는 호주구나 싶더군요 영어를 못 알아들으니 짧게 한국말로 번역해주는데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온거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테이블에서 TFN 등록을 시작했고 호스텔 주소로 우편받는 주소 설정하라고 하길래 용기내서 번역기를 통해 10번은 넘게 중얼거린다음 카운터에 호다닥 달려가 2문장 정도 중얼거렸는데 다행히 잘 이해하셨고 조금 기분은 좋았습니다. 오전에 마..

D-day 브리즈번 도착 후 절망

2탄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험난했던 공항 퇴장기 생생하게 말씀드릴게요 일단 비행기가 도착하고 바로 와이파이를 잡으려 했지만 게이트를 지나는동안에도 계속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았고 혹시 휴대폰문제로 와이파이를 못잡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겨우 와이파이를 잡고 다시 이동하다가 사람들이 면세점쪽으로 가는걸 보고 저는 다른 커플분을 따라 검색대로 갔습니다.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티셔츠만 입고 바구니에 잠바 가방을 모두 담은 다음 확인이 되어서 공항을 나오는데 위탁수하물 찾는곳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어떤직원이 무슨일 있냐 하길래 위탁수하물을 어디서 찾냐고 물었더니 그때부터 저는 전혀 이해할수 없는 말을 하더군요. 당황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결국..

D-day 브리즈번 출발(1탄)

친구집에서 야식을 먹고 새벽 4시에 잠들었지만 당일이라서 그런지 8시에 눈이 떠졌네요. 아침부터 부랴부랴 남은 짐들을 싸면서 친구집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전부 당근나눔을 했고 점심식사 후에 이발을 했습니다. 전에 자르던 미용실 예약이 차서 급하게 고른 미용실에서 머리 짤랐더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ㅠㅠ 아무튼 머리 짜르고 친구 2명과 함께 사당역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갔습니다.생전 처음 도착한 인천공항..친구들과 저녁을 먹는 와중 마중나와서 고마운 의미로 사주려고 했더니 외노자는 가만있으라며 자기들이 내주더군요 ㅋㅋ그렇게 체크인까지 하고 친구들과 인사 후 헤어졌습니다. 막상 올때 친구들이 이렇게 마중와주니 너무 기쁘더라고요..이제 게이트로 이동.. 한시간 정도를 기다리다승무원분이 얘기한 시간에 들어가..

D-1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는 중...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사실 그동안 별 일이 없었기 때문에 글을 쓸 만한 내용이 없었어요... 그동안 영어공부라고 한다하면 그냥 출근할때 지하철에서 팟캐스트 일빵빵 라디오를 듣고(현재 50강 정도 들었네요) 매일 듀오링고 한시간 정도 하긴 하는데 목숨이 무제한이라서 집중을 하기보단 다이아리그에서 점수를 높이기 위해 막 틀려도 제대로 보지 않고 넘기면서 하다보니 이게 영어공부인지 게임인지 헷갈리네요.. 10월 15일에 회사에서 퇴직을 하고 잠깐 신세 지고 있는 친구집에서 짐을 정리했습니다. 캐리어에 막 쑤셔넣으면서 아마 당연히 위탁수하물을 추가해야 한다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15KG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은 여유가 더 생겼습니다. 이제 출국 날짜는 다가오는데 아직까지 크게 간절함이..

(D-10)30살의 막차 호주 워홀 준비

안녕하세요 10월 18일 저는 한국을 떠납니다. 늦은 나이지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잠시 접고 호주를 가려고 합니다. 일단 저의 목표는 써드비자까지 따서 3년동안 호주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며 나머지 목표들은 차차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리고 호주에 도착을 하게 되면 매일매일 일기형식으로 저의 생활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영어실력이 얼마나 발전하는지도 생생하게 담아보고 싶은 소망은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을거 같네요. 이 일기는 3년동안 꾸준히 잘 작성되길 바랍니다.